
32조원 적자 쌓이는데…‘1%p 차’에 헛도는 연금개혁
연금개혁을 위한 국회 합의가 또다시 불발됐다. 소득대체율 1%p를 두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여야가 비슷한 방안을 두고 1년 가까이 실랑이만 벌이는 상황이다. 연간 32조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어, 조속히 연금 모수개혁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야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은 10일 오후 3시30분부터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국정협의회를 진행했지만 소득 없이 30여분 만에 회의가 파행했다. 더불어민주당 측이 국민연금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안을 검토하겠다고 했으나, 수용 불가 입장...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