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1일 (금)
KT,아프리카 진출 본격화… 르완다·알제리에 사무소 열어

KT,아프리카 진출 본격화… 르완다·알제리에 사무소 열어

기사승인 2009-05-25 17:19:01
[쿠키 경제] KT가 아프리카 대륙 공략을 본격화한다. KT는 르완다 수도 키갈리와 알제리 수도 알제에 각각 사무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통신분야 성장 잠재력이 큰 아프리카에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전진 기지다.

KT는 르완다에선 2007년부터 전국 30개시와 인접 5개국 국경지역을 연결하는 국가 기간망을 만들고 있으며 키갈리에선 와이브로망을 구축하고 있다. 577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특히 와이브로망 구축은 유선통신 인프라가 열악한 대다수 인접 국가들에게 좋은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KT 측은 전했다.

알제리에선 시디압델라 신도시 개발에 참여해 U(유비쿼터스)시티 개념을 적용한 336억원 규모의 통신망 설계 및 구축사업을 벌이고 있다.

맹수호 KT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르완다와 알제리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아프리카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토대”라며 “와이브로와 U시티 관련 사업에 풍부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IT(정보기술) 업체들의 동반 진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천지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목욕하실 시간입니다”…광화문 세종대왕·이순신 장군 동상 세척

서울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 장군 동상이 봄을 맞아 목욕을 한다.서울시는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 장군 동상 세척 작업을 한다고 밝혔다.시는 광화문광장 내 동상의 보존·관리를 위해 매년 전문 인력을 동원해 세척 작업을 하고 있다. 세척은 물청소와 이물질 제거 작업 등 4단계로 이뤄진다.우선 시는 저압세척기와 부드러운 천을 이용해 동상 표면의 먼지와 이물질 제거한다.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