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전국을 무대로 빈 사무실을 털어온 2인조 절도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동부경찰서는 8일 전국을 돌며 빈 사무실에 침입해 공용 통장 등을 훔쳐 현금을 인출한 혐의(특수절도)로 박모(55)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6월 18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전북, 전남에 있는 빈 사무실의 창문을 노루발못뽑이(빠루) 등으로 열고 들어가 현금과 통장 등을 훔치고 훔친 통장의 비밀번호를 이용해 현금을 인출하는 등 23차례에 걸쳐 70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상대적으로 보안장치가 허술한 법무사, 건설회사 사무실 등에 침입해 통장을 훔쳤다. 특히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공용 통장에 비밀번호가 적혀 있어 쉽게 돈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인기 기사]
▶ “월요일 기분 좋네” 류현진 메이저 첫승 신고
▶ ‘절정의 타격감’ 추신수, 또 ‘멀티 히트’… 시즌 첫 도루까지
▶ 북한 해킹한 ‘어나니머스’ 이번엔… 한국 보수성향 사이트 기습 공격
▶ 일본 애니 ‘진격의 거인’ 첫 방송에 한국까지 열광… 왜?
▶ 일본인 “북핵 무섭다”… 한국인보다 더 공포 느껴
▶ 압수된 음란물이 무려… 세계 최대 미국판 ‘김본좌’ 검거
▶ “북한의 선제공격 가능성 아주 커졌다”
▶ ‘병역기피’ 1년 잠적한 MC몽 근황… “여러 경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