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민, ‘히어로’? 악몽같은 영화… “이런 영화 다시 안 찍는다”?

박철민, ‘히어로’? 악몽같은 영화… “이런 영화 다시 안 찍는다”?

기사승인 2013-09-09 12:23:01

[쿠키 연예] 배우 박철민이 영화 ‘히어로’(감독 김봉한)에 대해 악담 같은 농담을 했다.

9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히어로’ 제작보고회에서 박철민은 “제주도에서 좋은 곳? 하나도 없었다”며 영화 촬영지인 제주도에 대한 후일담을 풀어냈다.“이렇게 빠듯하고 틈 없는 촬영은 처음이다”라는 박철민은 “제주도 전혀 느낄 수 없고 동네에서 찍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라며 장난스레 손사래를 쳤다.

박철민이 이어 “촬영기간이 악몽같았다, 제 느낌이 그대로 관객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하자 사회를 맡은 방송인 박경림은 “캐스팅을 보니 박철민이 악당 역할이다”라며 “악당같은 역할이 그대로 전해지는 심술맞은 멘트 감사하다”라며 맞받아쳤다.

더불어 배우 황인영 또한 “저도 병원 촬영과 모텔방만 기억난다”며 힘들었던 촬영 후기를 털어놨다.

영화 ‘히어로’는 TV 시리즈 히어로 ‘썬더맨’을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썬더맨’이 된 아빠의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오정세, 박철민, 정은표, 신지수, 황인영 등이 출연했으며 제주도에서 촬영됐다. 오는 10월 8일 개봉 예정.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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