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시트콤 촬영 중 인대 파열에 ‘감자별’ 긴급 비상 편성

하연수, 시트콤 촬영 중 인대 파열에 ‘감자별’ 긴급 비상 편성

기사승인 2013-09-23 17:51:01

[쿠키 연예] tvN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이 주연배우 하연수의 다리 부상으로 방영 일정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첫 방송분부터 기존 월~목 편성에서 월, 화 밤 9시 15분으로 약 4~5주간 한시적으로 변경된 것. tvN측에 따르면 하연수는 연휴 직전인 지난 18일 ‘감자별’ 촬영 중 버스에서 내리다 발을 헛디뎌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촬영은 즉시 중단됐고, 하연수는 곧바로 응급실로 실려가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연휴기간이 길어
정확한 진단은 이날 오전에야 받을 수 있었다.

병원측에 따르면 하연수는 약 3주간 고정된 상태로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하며 이후에 상황을 보며 가벼운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 하연수는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통원치료를 받으며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다.



tvN 채널 측은 “현재 8화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이나, 주인공인 하연수가 복귀할 시간까지 방송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기 위해서는 부득이 4~5주간 한시적 긴급 편성 변경을 할 수 밖에 없다”며 “무엇보다 하연수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된 뒤 촬영장에 복귀하기를 기원한다”고 발표했다.



tvN ‘감자별 2013QR3’는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이야기를 담은 시트콤이다. 하연수는 엄마와 단 둘이 가난하게 살아가지만 아르바이트를 하며 당차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억척 소녀가장 나진아 역을 맡아 연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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