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이다희 이상형이 나? 함께 하고파”

이준 “이다희 이상형이 나? 함께 하고파”

기사승인 2013-09-25 13:56:01

[쿠키 영화] 그룹 엠블랙의 이준(본명 이창선)이 이다희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25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배우는 배우다’(감독 신연식) 제작보고회에서 이준은 “모 프로그램에서 배우 이다희에게 이상형을 물어봤는데 나라고 말하더라”며 “그때 집에서 방송 보고 있었는데 감동 받았다”고 마음을 고백했다.

이준은 “저렇게 아름다우신 분이 왜 하필 나를 선택하셨나 싶었다”며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라고 배우로서의 욕심을 드러냈다. 행사 진행자인 박경림이 짓궂게 이다희에 대한 영상편지를 요청하자 이준은 “이다희 선배님, 제가 방송을 보고 엄마와 함께 정말 좋아했습니다”라며 “엄마는 ‘내 아들이 선택됐다’며 대견해 하셨다”고 영상편지에 응했다. 이어 “저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고 언제 뵐지는 모르겠지만 인사를 나누고 싶다”는 이준은 “드라마 챙겨보겠다, 이번에는 이다희씨가 집에서 어머니와 기사 보고 기뻐하셨으면”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배우는 배우다’는 생 초짜 신인에서 톱스타로 거듭난 후, 다시 밑바닥 인생을 추락하는 한 배우의 이야기를 그렸다. 그룹 엠블랙의 이준이 주연을 맡았으며, 김기덕 감독이 제작과 각본을 맡았다. 다음 달 24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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