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꽃할배’ 빨리 좀 끝났으면” 농담 섞인 고충 토로

박근형 “‘꽃할배’ 빨리 좀 끝났으면” 농담 섞인 고충 토로

기사승인 2013-09-25 16:56:01

[쿠키 연예] 배우 박근형이 tvN ‘꽃보다 할배’의 고충을 토로했다.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근형은 “예능에서의 이미지 신경쓰이지 않나”라는 질문에 “연기를 54년 해왔기 때문에 이미지 분리는 쉽다”며 웃었다. “다만 사적인 부분을 비추는 바람에 시청자들이 연기 뒷면을 사적인 이미지와 결부시킬 것 같아 두렵다”며 불안감을 내비쳤다.

박근형은 또 “가고 싶은 나라가 특별히 있나”라는 질문에는 “촬영할 때는 막상 너무 힘들어서 그런 생각 안 든다”며 “빨리 끝났으면 하는 생각 뿐이다”라고 너털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이서진 대신할 짐꾼은 나 PD가 알아서 하지 않겠나”라며 대답을 마쳤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 다시 사랑을 만난 중년들과 좌충우돌하며 성장 중인 청춘의 이야기다. 배우 박근형, 차화연, 이상엽, 신다은, 홍수현, 한고은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오후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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