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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연예] 배우 강하늘이 사극 연기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1일 오전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드라마 페스티벌’ 기자간담회에서 강하늘은 데뷔 첫 주연작인 단막극 ‘불온’에 대한 부담을 밝혔다. “부담감과 걱정 등, 여러 감정이 공존했다”는 그는 “혈기왕성하고 정의감에 불타는 준경의 행동 동기를 시청자로 말미암아 공감하게 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였다”고 밝혔다.
최근 강하늘은 드라마 ‘상속자들’에 합류해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상황. 두 드라마의 병행에 대해서도 강하늘은 “연기로 위화감을 느끼거나 하지는 않았다”며 “‘상속자들’에서의 나와 ‘불온’의 나는 확연히 다르지만, 준경은 추상적인 이미지로 접근했다면 ‘상속자들’은 현실적으로 접근했다”고 연기 톤을 밝혔다. 더불어 “가장 어려운 건 옷을 갈아 입는 것이었다”며 웃음을 터트린 강하늘은 “사극 옷은 입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농담을 섞어 사극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드라마 페스티벌’은 MBC의 경쟁력 있는 젊은 연출자들과 신인 작가들이 만나 만든 10부작 단막극 시리즈다. 배우 백일섭, 강하늘, 박기웅, 박서준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일 오후 10시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