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고수가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출연 이유에 대해 전도연을 꼽았다.
고수는 영화 ‘집으로 가는 길’에서 대서양 외딴 섬 마르티니크 교도소에 수감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세상에 호소하는 남편 종배 역을 맡았다. 12일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집으로 가는 길’(감독 방은진, 제작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서 고수는 영화 출연 결정 이유에 대해 “전도연 선배가 한다고 해서 고민 없이 선택했다”고 밝혔다.
고수는 “사실 영화 속에서 나와 전도연 선배가 만나는 부분은 처음과 끝 장면뿐”이라며 “그렇게 적게 만나는데도 전도연 선배의 이름은 충분한 출연 결정 이유가 됐다”고 대답했다. 더불어 전도연은 같은 질문에 대해 “다른 이유 없었다. 시나리오가 재미있었다”고 작품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집으로 가는 길’은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범으로 오인 받아 대서양의 마르티니크 섬 감옥에 수감된 평범한 주부와 그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남편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전도연, 고수 등이 출연했다. 다음 달 19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