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주원, 남자로 느꼈다” 영화 ‘캐치미’ 비화

김아중 “주원, 남자로 느꼈다” 영화 ‘캐치미’ 비화

기사승인 2013-11-18 13:46:00


[쿠키 연예] 배우 김아중(32)이 배우 주원(27)을 “남자로 느낀 적 있다”고 밝혔다.

김아중은 18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캐치미’ 제작보고회에서 “영화를 찍으며 주원을 남자로 느낀 적 있나”라는 질문에 “순간순간 있었다”고 답했다.

김아중은 주원에 대해 “이중적인 매력이 있다”며 “밝은 성격의 주원이 무표정으로 있을 때 굉장히 나쁜 남자로 느껴질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하며 갑자기 돌변할 때 (남자로 느껴지는) 느낌이 있었다”고 주원의 매력을 설명했다.

그러자 주원은 “나는 김아중을 정말로 좋아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연기를 하며 상대 배우를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으면 진짜 연기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힌 주원은 “촬영이 끝나고 나서도 여운이 남아 있었다”고 털어놨다.

영화 ‘캐치미’는 전문 프로파일러와 전설의 도둑의 만남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다음 달 12일 개봉.

☞ [사진] 김아중 ‘아찔한 앞트임’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