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ING생명은 2013년 임직원 급여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모인 기부금 6천7백만원을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ING생명의 임직원 급여 기부 프로그램은 급여 중 천원 미만의 끝전이나 일정금액을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더불어 임직원이 낸 금액과 동일한 액수를 ING생명에서도 함께 지원하는 매칭그랜트가 적용된다.
이번 기부금은 홀트아동복지회 미입양 중증 장애 어린이들에게 전달하여 씹고 삼키지 못하는 아동에게 위관영양식 제공 수술,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인공와우술 등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ING생명 사회공헌 담당 조연경 대리는 “티끌 모아 태산이 된다는 말처럼 개개인 급여의 일부가 모여 큰 자산이 되는 것 같다.”며 “전달된 기부금으로 아이들이 수술을 받고 여느 또래들 같이 뛰어놀 수 있는 모습을 빨리 보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된 임직원 급여 기부 프로그램은 지난해까지 1억5000만원이 조성되어 어린이들 교육기회 확대 및 여건 개선을 위해 유니세프에 전달한 바 있다.
ING생명에서는 이 밖에도 학교 폭력 예방 교육, 취미 및 문화 활동 지원 등 어린이 교육여건 및 복지환경 향상을 위해 금전적 지원뿐만 아니라 임직원 자원봉사를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 기자 jkkim@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