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쓰리데이즈’, 이렇게 딱딱할 줄 몰랐다”

박유천 “‘쓰리데이즈’, 이렇게 딱딱할 줄 몰랐다”

기사승인 2014-03-18 15:26:00

[쿠키 연예] 배우 박유천이 자신이 출연 중인 드라마 ‘쓰리데이즈’에 대해 “이렇게 딱딱할 줄 몰랐다”고 평했다.

박유천은 전작인 ‘옥탑방 왕세자’ ‘성균관 스캔들’ 등에서는 유쾌하고 밝은 역을 주로 맡았지만, SBS 수목극 ‘쓰리데이즈’에서는 대통령을 추적하는 경호관 한태경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쓰리데이즈’는 사라진 대통령을 찾기 위해 분투하는 경호관과 납치범, 경찰, 기업 등이 뒤엉킨 장르극.

18일 경기 일산 탄현로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쓰리데이즈’ 기자간담회에서 박유천은 “장르극인 ‘쓰리데이즈’가 이렇게 딱딱할 줄 몰랐다”고 운을 뗐다.

그는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촬영 전에 대본을 읽으며 상상했던 드라마의 스케일과 실제는 달랐다”며 “실제 스케일이 훨씬 더 컸고, 딱딱하고 경직된 분위기였지만 드라마를 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평범한 사랑 이야기나 웃고 떠드는 작품도 좋지만 한껏 감정을 끌어올리고 몸을 혹사시키는 작품에 매력을 더 느낀다”는 박유천은 “최근 ‘쓰리데이즈’를 촬영하며 액션 신에 특히 흥미와 재미가 붙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많은 작품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개인적으로 ‘쓰리데이즈’ 덕분에 무거운 작품을 선호하게 된 듯 하다”고 밝혔다.

‘쓰리데이즈’는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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