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장현성 “아이들이 내가 착한 사람인지, 악역인지 물어보길래…”

‘쓰리데이즈’ 장현성 “아이들이 내가 착한 사람인지, 악역인지 물어보길래…”

기사승인 2014-03-18 15:55:01

[쿠키 연예] 배우 장현성이 드라마 ‘쓰리데이즈’에 관한 감상을 밝혔다.

장현성은 SBS 수목극 ‘쓰리데이즈’에서 경호실장 역으로 열연중이다. 18일 경기 일산 탄현로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쓰리데이즈’ 기자간담회에서 장현성은 “주변 반응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나는 촬영장 아니면 집만 오가느라 주위 반응은 사실 잘 모르겠다”며 “그래도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가 15세 미만 관람불가라 내 아이들은 보지 못한다”며 “아이들이 항상 아빠는 착한 사람이냐, 나쁜 사람이라고 물어 보더라”며 웃었다. 장현성은 “아이들에게 내 배역을 설명하기 위해 드라마 내용을 이야기하다 보니 드라마 내용이 스스로 정리가 되더라”며 “동화처럼 분명한 선악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등장인물들 각각의 시점에서 보면 다른 이야기가 되는 그런 드라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쉽고 명쾌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만들려고 여러 각도로 배치했을 뿐”이라는 그는 “그래서 어렵다고 생각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쓰리데이즈’는 3발의 총성과 함께 사라진 대통령을 찾기 위해 분투하는 경호원의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손현주, 박유천, 박하선, 소이현, 장현성 등이 출연한다.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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