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남편 G씨, 현재 수배상태 물의… ‘택시’ 측 “알았다면 방송 안 했다”

옥소리 남편 G씨, 현재 수배상태 물의… ‘택시’ 측 “알았다면 방송 안 했다”

기사승인 2014-03-21 17:11:01

[쿠키 연예] 배우 옥소리의 남편이 현재 국내 사법기관으로부터 수배상태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옥소리가 출연한 케이블 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옥소리는 20일 ‘택시’에 출연해 약 7년간 방송에 나오지 않았던 이유와 현재 남편과의 만남 등에 대해 털어놨다. 옥소리는 2007년 전 남편인 배우 박철과의 이혼 및 양육권 소송을 겪었으나 현재 이탈리아인 요리사와 재혼해 슬하에 3세 딸과 1세 아들을 둔 상태.

그러나 남편이 문제가 됐다. 옥소리의 현 남편인 이탈리아인 요리사 G씨는 박철과 옥소리의 이혼소송 도중 옥소리와의 간통 혐의를 받았으나 당시 해외 거주중이라 기소 중지가 됐다. 이후 G씨는 국내 사법기관에 의해 수배상태가 되었으며, 현재도 수배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옥소리는 ‘택시’에 출연해 모든 것이 끝났다는 입장을 취했다.

이에 21일 한 매체가 “옥소리의 현재 남편 G씨는 국내 사법기관에 의해 수배 중이다”라고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G씨는 한국에 입국할 경우 검찰에 출석을 요구받는다.

‘택시’ 관계자는 “프로그램 사전 인터뷰 당시 옥소리 씨는 형사와 민사 재판이 모두 끝났다고 이야기했다”며 “그 말을 믿고 방송을 진행했으며, G씨가 수배중이라는 사실은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옥소리 측과 연락이 안 되고 있다”는 관계자는 “해당 사실을 알았다면 방송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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