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부산지방검찰청은 26일 배우 박해진에 관한 루머를 지속적으로 퍼트린 A씨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150만원의 약식기소 명령을 내렸다. 이에 소속사 측은 악플러 30여명에 대한 추가 민사 소송을 진행할 의사를 밝혔다.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측은 “대표적인 악플러를 대상으로 형사고소가 진행됐으며 추가 민사 소송을 준비 중이다”라며 “추가로 30명에 대한 자료 수집이 끝나 소장 접수만 남았다”고 전했다. 이어 “악플러들이 박해진에 대한 악성 루머와 비방을 퍼트렸음에도 인내했으나 오히려 더 심각해졌다”며 “배우 본인과 가족의 스트레스가 극심해 법적 대응에 나섰으며 추가 고소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박해진은 최근 종영한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했으며 다음 달 SBS 새 월화극 ‘닥터 이방인’에 캐스팅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