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오연서 “원래 경상도 출신… 전라도 사투리 부담돼”

‘왔다! 장보리’ 오연서 “원래 경상도 출신… 전라도 사투리 부담돼”

기사승인 2014-04-01 17:12:00

[쿠키 연예] 배우 오연서가 전라도 사투리의 어려움을 고백했다.

오연서는 MBC 새 주말극 ‘왔다! 장보리’에서 친부모와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 한복 명문가의 장인이 되는 장보리 역을 맡았다. 장보리는 극 중에서 전라도 사투리를 거칠게 쓰는 악바리 캐릭터.

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단로 반얀트리 클럽에서 열린 ‘왔다! 장보리’ 제작발표회에서 오연서는 “내가 사실은 경상도 출신이다”라며 “경상도 사투리라면 잘했을 것이다. 전라도여서 부담이 된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 배역인 ‘장보리’가 제목이라 긴장되고 부담스럽다”며 “드라마 초반 5회 정도가 아역들 분량이라 아직은 촬영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도 사투리와 경상도 사투리가 가끔 헷갈린다”는 오연서는 “촬영장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왔다! 장보리’는 전통 한복의 맥을 잇는 ‘비슬채’에서 잃어버렸던 아이가 돌아오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가족극이다. 배우 오연서, 김지훈, 이유리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일 오후 8시45분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