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김지석이 “연애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석은 SBS 새 주말극 ‘엔젤 아이즈’에서 지고지순한 사랑을 하는 의사 강지운 역을 맡았다.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오목로 SBS 홀에서 열린 ‘엔젤 아이즈’ 제작발표회에서 김지석은 “실제로 본인도 지고지순한 캐릭터냐”라는 질문에 “일단 내가 나이가 서른 중반이기 때문에 한 사람에게 정착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김지석은 “연애를 안 하고 있다 보니 드라마를 통해 할 수 있다는 것조차 감사하다”며 “주인공인 구혜선을 만나면 괜히 좋고 설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지석은 “구혜선과의 극중 연애를 통해 대리만족하며 감정 이입 중이다”라며 연애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엔젤 아이즈’는 과거에 눈이 멀었다가 수술로 눈을 뜨게 된 여자가 119 구급대원이 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배우 이상윤, 구혜선, 김지석, 정진영, 빅뱅 승리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일 밤 9시55분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