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김강우가 작품을 하며 벌어지는 아내와의 일화를 밝혔다.
김강우는 KBS 새 수목극 ‘골든크로스’에서 상대역인 이시영과 짙은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김강우는 기혼자로, 지난 3일 방송됐던 KBS2 ‘해피투게더’에서 “아내가 질투할까 봐 아내에게 상대역 험담을 한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골든크로스’ 제작발표회에서 김강우는 “아내에게 이시영의 험담은 안 했나”라는 질문에 “결혼하고 나서는 그런 일이 아예 없어졌다”고 웃었다.
김강우는 “결혼하니 아내가 ‘작품 많이 해라’라고 말한다”며 “쉬지 않고 일만 하라는 식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그는 “그 외의 작품 이야기는 아내와 많이 한다”며 “작품의 내용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고 말했다.
‘골든크로스’는 정직하게 살아온 한 집안의 가장이 친딸을 죽였다는 혐의를 받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배우 김강우, 이시영, 정보석, 한은정, 엄기준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일 밤 10시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