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박서준이 “엄정화를 만나고 연상녀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졌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박서준은 케이블 채널 tvN 금토 드라마 ‘마녀의 연애’에서 14세 연상의 여자 반지연과 사랑에 빠지는 윤동하 역할을 맡았다. 9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마녀의 연애’ 제작발표회에서 박서준은 “첫 주연작이 연상녀와의 로맨스인데, 부담감 없었나”라는 질문에 “나는 작품 초반에는 항상 힘들어한다”고 운을 뗐다.
박서준은 “첫 주연작인 만큼 걱정도 많았고, 소화해야 할 신도 많았다”며 “그렇지만 대본을 혼자 보다가 모두와 함께 연기를 맞춰 보니 작품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단 한번도 연상의 여인과 연애해 본 적이 없어 연상녀가 나보다 어른스럽다거나, 나를 아이로 볼 거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다”며 “그러나 엄정화를 만나 그런 고정관념이 깨졌다”고 말했다. 더불어 박서준은 “연상녀와의 연애를 기대하고,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녀의 연애’는 39세 골드미스 기자인 반지연과 25세 심부름센터 직원 윤동하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배우 엄정화, 박서준, 한재석 등이 출연한다. 오는 14일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