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톤 프로젝트, 세월호 사고 애도… 5월 앨범·콘서트 9월로 연기

에피톤 프로젝트, 세월호 사고 애도… 5월 앨범·콘서트 9월로 연기

기사승인 2014-04-24 15:53:00

[쿠키 연예] 에피톤 프로젝트가 세월호 침몰 참사 때문에 다음달로 예정된 정규 3집 앨범 ‘각자의 밤’ 발매와 단독콘서트를 연기했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앨범발매와 단독콘서트 일정을 모두 오는 9월로 연기했다. 앨범에는 ‘난파’ ‘유서’와 같은 죽음을 소재로 한 제목의 곡들이 수록됐기 때문이다. 에피톤 프로젝트 측은 “최근 세월호 참사에 국민 모두 애도하고 있는데 이런 곡들을 발표하고 공연을 가지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예매된 표는 수수료를 포함해 모두 환불된다.

9월 공연은 모두 예정했던 대로 부산 센텀시티 소향씨어터 롯데카드홀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에서 진행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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