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메디컬 드라마 연기 준비는? “‘굿 닥터’ 보고 잔다”

이종석, 메디컬 드라마 연기 준비는? “‘굿 닥터’ 보고 잔다”

기사승인 2014-04-29 16:02:01

[쿠키 연예] 배우 이종석이 의사 역할에 대한 준비 과정을 밝혔다.

이종석은 SBS 새 월화극 ‘닥터 이방인’에서 탈북 의사 박훈 역을 맡았다. 박훈은 천재 의사로, 흉부외과 수술을 직접 집도하는 집도의다. 29일 서울 양천구 오목로 SBS홀에서 열린 ‘닥터 이방인’ 제작발표회에서 이종석은 “메디컬 드라마의 수술 장면 등은 어떻게 준비했나”라는 질문에 “어제도 KBS 메디컬 드라마 ‘굿 닥터’를 보고 잤다”라고 밝혔다. 이종석은 “연기하기 전 ‘굿 닥터’ 뿐만 아니라 많은 메디컬 드라마를 참고했다”며 “흔히 메디컬 드라마들은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되기 마련인데, 우리는 메디컬뿐만 아니라 수사나 첩보 등 다른 요소를 많이 담아 좀 다른 느낌으로 극이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단은 나를 포함한 모든 배우들이 병원에서 수술 참관을 했다”며 “스태프들이 수술 장면에 따른 수술 동영상들을 준비해줬고, 많은 책을 봤다”고 전했다. 더불어 자리에 함께한 박해진 또한 “의학 용어는 평소 접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의학 사전을 찾아보는 등 노력하고 있다”며 “의학을 전공한 분들이 보시기에도 아주 터무니없는 내용이 방송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닥터 이방인’은 탈북한 천재의사 박훈이 복잡한 남북 정치상황에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이종석, 박해진, 진세연, 강소라 등이 출연한다. 다음 달 5일 밤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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