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사고 20일째… 수색 난항

[세월호 침몰 참사] 사고 20일째… 수색 난항

기사승인 2014-05-05 10:31:00

[쿠키 사회] 세월호 참사 발생 20일째인 5일 오전 구조와 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지난 새벽 정조 시간에 맞춰 잠수 수색을 위해 대기했지만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에 잠수하지 못했다. 구조팀은 오전 5시13분부터 수색을 재개했다. 이날 희생자 6명을 추가로 발견해 사망자는 254명, 실종자는 48명이다.

구조팀은 총 111개 공간 61곳의 수색을 완료했다. 사람이 있을 곳으로 추정되는 곳은 총 64곳이어서, 3곳이 남은 것. 이후 구조팀은 로비, 계단, 매점, 오락실, 화장실 등 공용구역을 수색할 계획이다. 이미 수색한 공간 중에서도 다인실 등을 다시 수색하고, 15일까지 실종자를 모두 찾지 못하면 1·2층 화물칸도 살펴볼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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