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29세 청년으로 연기 변신? “박은지가 내 연인이라니 환상적”

이순재, 29세 청년으로 연기 변신? “박은지가 내 연인이라니 환상적”

기사승인 2014-05-07 15:52:00

[쿠키 연예] 배우 이순재가 29세 청년으로 변신한다.

이순재는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꽃할배 수사대’에서 수사 중 졸지에 70대 할아버지가 된 29세 이준혁 수사관 역을 맡는다. 7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꽃할배 수사대’ 제작발표회에서 이순재는 “29세가 된 소감을 말해 달라”는 질문에 “사실 29세가 70대가 된 설정은 다소 황당하지 않은가 생각하기는 한다”고 웃었다.

이어 이순재는 “나는 젊었을 때 형사 역할을 해본 경험이 있어서 좀 노련한 형사 역을 하고 싶었는데 노인이 됐다”며 “늙은 외모와 상관없이 치밀하게 사건을 수사하고 추적하려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극중에서 방송인 박은지와 연인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박은지 같은 미인이 내 파트너라니 환상적이다”라며 “꿈이 현실로 이뤄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꽃할배 수사대’는 어느 날 사건을 해결하려다 갑자기 젊은 청년에서 70대 할아버지가 된 3명의 형사가 다시 젊음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코믹 수사 드라마다. 배우 이순재, 변희봉, 장광, 슈퍼주니어 김희철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일 밤 9시50분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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