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최근 무겁고 외면하고픈 드라마 많았지만…”

김미숙 “최근 무겁고 외면하고픈 드라마 많았지만…”

기사승인 2014-05-13 16:40:01

[쿠키 연예] 배우 김미숙이 드라마 ‘기분 좋은 날’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김미숙은 SBS 주말극 ‘기분 좋은 날’에서 극중 베스트셀러 작가인 한송정 역을 맡았다. 한송정은 훌륭하게 키운 세 딸을 좋은 신랑에게 시집보내려다가 자신도 시집을 가게 되는 역할.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 탄현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기분 좋은 날’ 기자간담회에서 김미숙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제 내 아이들이 나와 함께 드라마를 보는 나이가 됐다. 드라마를 이해하고 좋아하는 나이가 된 것”이라며 “그래서 더욱 작품을 신중하게 고르려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기분 좋은 날’ 시놉시스를 유쾌하게 읽었고, 만족감을 느껴 (드라마를 하기 위해) 많은 일정을 정리했다”며 “최근에는 무겁고 외면하고 싶은 드라마가 많았지만, ‘기분 좋은 날’은 그렇게 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기분 좋은 날’에는 배우 김미숙, 손창민, 이세영, 황우슬혜 등이 출연한다. 매주 토·일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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