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홍기현 교무처장은 서울대학교 교원징계위원회가 교수윤리를 위반하고 개인교습 문제를 일으킨 박 교수를 파견하기로 19일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홍 처장은 “앞으로 교원 윤리와 복무 감독을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개인교습을 하던 제자 A(22·여)씨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조사를 받았으며 지난 2월 해당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 직위가 해제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해당 사태로 두 차례 파행됐던 신임 교수 채용은 대학본부가 직접 진행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