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개인교습중 성추행한 서울대 성악과 교수 파면

제자 개인교습중 성추행한 서울대 성악과 교수 파면

기사승인 2014-05-20 19:54:01
[쿠키 사회] 제자를 성추행하고 개인교습을 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서울대학교 성악과 박모(49)교수가 파면됐다.

서울대 홍기현 교무처장은 서울대학교 교원징계위원회가 교수윤리를 위반하고 개인교습 문제를 일으킨 박 교수를 파견하기로 19일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홍 처장은 “앞으로 교원 윤리와 복무 감독을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개인교습을 하던 제자 A(22·여)씨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조사를 받았으며 지난 2월 해당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 직위가 해제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해당 사태로 두 차례 파행됐던 신임 교수 채용은 대학본부가 직접 진행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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