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월드컵, 23명 선수 모두 리더가 돼야”

박주영 “월드컵, 23명 선수 모두 리더가 돼야”

기사승인 2014-06-13 06:59:55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홍명보호’에 탑승한 박주영(29, 아스널)이 “23명의 선수 모두가 리더가 돼야 한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박주영은 12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포스 두 이과수 플라멩고 스타디움에서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러시아와의 대결을 위한 훈련에 임했다. 이날 1시간 30분 가량 훈련을 소화한 박주영은 기자들과 만나 ”컨디션은 많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박주영은 한국 대표팀에서 두 번째로 나이가 많다. 그는 “내가 리더가 되고 싶은 생각은 없다”며 “모든 선수가 각자 리더가 돼야 한다. 난 뒤에서 잘 받쳐 주겠다”라고 밝혔다.

스타디움의 상태에 대해서는 “잔디는 한국보다 좋다”며 “잔디 상태가 첫 경기장과 비슷했으면 하고 바란다”라고 짤막하게 전했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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