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현아의 성매매 혐의 공판 선고기일이 확정됐다.
지난 23일 오후 2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404호 법정에서 성현아의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 관련 5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성현아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번 공판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법원은 최종 선고기일을 오는 8월 8일 오전 10시로 확정했다.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돈을 받고 성관계를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됏다. 검찰에 따르면 성현아는 2010년 2월과 3월 세 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뒤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법원은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형의 약식 명령을 내렸으나 성현아는 판결에 불복하고 “억울하다”며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