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이닝 3실점 호투했지만… 아쉬운 패배

류현진, 7이닝 3실점 호투했지만… 아쉬운 패배

기사승인 2014-06-28 14:38:55

류현진(27·LA 다저스)이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부진으로 시즌 4번째 패배를 맛봤다. 28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10승 사냥에 나선 류현진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7이닝 동안 공 101개, 홈런 1개 포함 9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패했다. 평균자책점은 3.06에서 3.13으로 조금 올랐다.

시즌 15번째 선발 등판에서 류현진은 11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볼넷은 단 1개만 허용했고, 3구 삼진 4개를 포함해 삼진도 7개나 잡아냈다.

다저스는 2회말 디 고든의 우익수 방면 적시타에 힘입어 1-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류현진은 4회초 타석에 들어선 야디에 몰리나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1점을 내줬다.

이어 류현진은 5회 연이은 중전안타를 내주며 1-3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패전 투수로 기록됐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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