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게임업체 '엔젤게임즈'…대만 진출

대구 게임업체 '엔젤게임즈'…대만 진출

기사승인 2016-11-20 23:21:41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지역 게임업체인 엔젤게임즈(대표 박지훈)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의 지원으로 대만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난 18일 지역 대표 모바일 게임기업인 엔젤게임즈가 대구글로벌게임센터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홍콩 마모게임즈와 100만달러 규모의 대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2013년 6월 설립된 모바일 게임업체인 이 회사는 올 6월 자체 개발한 RPG 보드게임 '에라키스'를 일본시장에 런칭해 일본 안드로이드 마켓 신규 인기순위 3위 및 전체 인기순위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마모게임즈는 홍콩과 대만, 싱가폴 시장 등에서 게임 배급 및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홍콩의 메이저 게임 퍼블리싱 기업으로 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내년 1월 중 대만에서의 서비스를 시작으로 대만 모바일게임 시장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지훈 엔젤게임즈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을 발판 삼아 국내는 물론 중국 및 중화권, 동남아시아 국가에 추가 진출하는 등 해외시장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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