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부일반산단 특수목적법인 설립…10일 발기인총회 개최

경남서부일반산단 특수목적법인 설립…10일 발기인총회 개최

기사승인 2017-03-10 19:14:55

[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경남 서부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이 결성돼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경남도는 10일 합천군, 경남개발공사, 경남은행, 부산강서산업단지 4개 기관의 대표가 참여해 ‘경남 서부일반산업단지 주식회사(이하 SPC)’설립을 위한 발기인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기인총회에는 신설되는 SPC의 정관을 확정하고, 이사와 감사 등 임원을 선정했고 본점을 합천군 내에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SPC는 정관에 따라 서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1단계 99만㎡에 대한 행정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해 착공하기로 했다.

서부일반산업단지는 합천군 삼가면 양전리 일원에 330만㎡ 규모로 조성되는 친환경·첨단 부품제조 산업단지로 연간 총 4103억원의 직접생산효과, 760억원의 직접소득효과, 3264명의 직접고용 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도는 1단계 사업이 준공되는 2020년에 함양~울산간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경쟁력을 갖춘 산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서부일반산업단지가 산업기반이 취약한 서북부권의 핵심전략 산업단지로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열정을 쏟아 주기”를 당부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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