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5세대) 통신망 커버리지(통신범위) 확대 동향이 통신업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KB증권 김준섭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1일부터 5G 통신용도의 3.5GHz(기가헤르츠) 대역 주파수 사용 허가가 이뤄지면서 전파가 송출되기 시작했다”며 “이로 인해 통신사가 5G 통신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수익모델이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중심으로 커버리지 확대 동향이 이슈화하고, 내년 연초 대규모 박람회 등 5G 통신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수익모델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돼 통신업종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5G 통신망에 대한 투자가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구조여서 유형자산 감가상각비 감소가 예견돼, (이동통신사업종이)이에 따른 실적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통신 3사는 지난 1일 정부로부터 받은 5G 주파수를 통해 기업간거래(B2B) 채널을 통한 서비스 상용화에 나섰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