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새해 1월 1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광주 남한산성 수어장대와 전통공원에서 ‘2020년 남한산성 해맞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신동헌 광주시장 등 지자체장들이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며 덕담을 나눌 예정이다.
남한산성 수어장대에서 펼쳐지는 1부 공연에서는 새해소원 퍼포먼스, 한시 낭독, 내빈 덕담, 해오름 감상 및 구호제창 등을 준비했다.
이어 전통공원에서 진행되는 2부는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성악 앙상블, 태평무, 판 굿 등 우리 전통 공연과 서양의 클래식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남한산성을 찾는 시민과 해맞이 객들을 위해 남한산성 상인회 및 산성리 마을주민 등은 떡국과 지역특산 막걸리 등 시식행사를 베푼다.
신동헌 시장은 “광주의 자랑이자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붕정만리(鵬程萬里) 의미를 되새겨 광주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운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