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0일 (목)
정읍시, 지역 4개 초등학교 명상숲 조성

정읍시, 지역 4개 초등학교 명상숲 조성

기사승인 2020-05-06 12:06:29 업데이트 2020-05-06 12:06:34

[정읍=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정읍시는 지역 내 초등학교에 나무를 심고 벤치 등을 편의시설을 설치해 ‘명상숲’을 조성한다.

6일 정읍시에 따르면 학교의 방치된 공간과 용도가 불분명한 장소를 학생들이 쉼터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키로했다. 이달까지 총사업비 1억 8천여만원을 들여 영산초·보성초·이평초 등 4개교에 명상숲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이팝나무 등 교목과 나무수국 등 관목, 백리향 등 초화류를 식재하고 벤치를 놓고 산책로를 만들 예정이다. 

정읍시는 명상숲 조성으로 학생들은 교과서에 나오는 여러 가지 식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지역 주민들은 편의시설을 갖춘 녹색 쉼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정읍시는 지난 1월 명상숲 조성 공모를 통해 4개 학교의 신청을 받고 서류검토와 현장 심사를 거쳐 3개 학교를 선정한 바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쾌적한 학교 환경을 조성해 아이들에 자연 친화적 체험장소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학교 내 녹지공간을 확충해 아이들이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슬의생’과 달라”…전공의 파업 속 ‘언슬전’ 공개, 시청자 처분만 남았다

의료대란 여파로 1년여 표류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마침내 시청자를 만난다. 슬기로운 ‘99즈’의 일상 대신 슬기로울 ‘응애즈’의 성장이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보호자’를 자처한 신원호 크리에이터의 바람대로, 이들의 진심이 곡해되지 않고 안방에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을까.10일 서울 신도림동 라마다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연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