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소방본부의 출동 지령이 스마트해지면서 신속 정확한 출동으로 골든타임 확보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소방본부는 도내 재난발생 상황을 한눈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스마트 표출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 출동지령 전달체계는 각 소방서 전용 PC를 통해 종이문서 형태로 전달돼 선발 출동대가 정확한 출동 정보를 확인하는데 불편하고 시간이 소요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개선됐다.
스마트 표출시스템은 전용모니터를 통해 출동정보를 화재와 구조, 구급, 기타 등으로 분류해 한 눈에 식별이 가능하도록 화면에 표출해준다.
전용모니터는 언제 어디서든 신속한 출동과 현장 대응이 가능토록 소방대원 활동 장소인 사무실을 비롯해 식당, 휴게실 곳곳에 설치된다.
출동지령 접수가 되면 음성방송과 함께 모니터에 화재는 빨강색, 구조는 노랑 등 분류별로 색상을 달리해 모니터에 표시돼 정확하고 신속하게 출동지령을 파악할 수 있어 출동시간 단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등 사회 변화에 대비해 비대면 영상방송을 비롯해 홍보영상, 공지사항 송출 등 맞춤형 정보전달 시스템을 구축해 활용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정보통신 신기술을 활용해 전남소방이 시대 변화에 앞장서길 기대한다”며 “스마트 표출시스템을 통해 신속 정확한 출동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해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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