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BNK건강기부계단 적립금' 2000만 원 기부

부산은행, 'BNK건강기부계단 적립금' 2000만 원 기부

지하철 이용객 계단 이용시 1인당 10원 적립금 모아 기금 마련

기사승인 2020-07-14 19:41:52
[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BNK부산은행은 14일 BNK건강기부계단을 통해 모인 적립금 2000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BNK건강기부계단은 부산은행이 지난 2016년 부산지역 최초로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 역에 설치한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시설로 부산교통공사가 장소를 제공해 조성됐다.

부산은행은 지하철 이용객이 에스컬레이터 대신 이 계단을 이용하면 1인당 10원의 기금을 적립해 지역 환아들의 치료비로 기부하고 있다.

이날 경성대·부경대 역무실에서 진행된 적립금 전달식에서 부산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적립된 1340만 원에 660만 원을 더해 총 2000만 원을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 14일 BNK부산은행이 ‘BNK건강기부계단’을 통해 모인 적립금 2000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본부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손강 부산은행 고객지원그룹장, 박규탁 부산교통공사 기술본부장, 여승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본부장.(사진=부산은행 제공)

 

BNK건강기부계단은 올해까지 4년간 총 580만여 명(누적기준)의 시민이 이용했으며, 부산은행은 이를 통해 적립된 기금으로 매년 2000만 원씩 총 8000만 원을 기부했다.

손강 부산은행 고객지원그룹장은 "BNK건강기부계단을 비롯해 일상생활 속에서도 건강을 지키고 즐겁게 기부할 수 있는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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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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