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경찰청(청장 진정무)이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7일까지 7주간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운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 및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선제적으로 음주운전 예방 대책을 추진하며 주 1회 이상 취약시간·장소에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경찰청은 음주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금요일을 포함해 주 1회 이상 음주운전 취약지점에서 도내 일제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제단속 외 지역 특성을 고려해 상시단속을 실시하고, 수시로 단속 장소를 변경해 경각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고속도로 톨게이트나 휴게소 등에서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경찰청은 음주운전 방조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고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자가 있는 경우 초동조치 단계부터 음주운전 방조 여부를 면밀히 조사해 혐의가 인정되면 입건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나와 가족, 다른 사람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범죄 행위라는 것을 잊지 말고 운전자 스스로가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안전운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