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정규열(59) 전남 영광경찰서장이 병원 치료 중 숨졌다.
21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정 서장은 20일 오후 7시경 화순 전남대병원에서 치료 중 숨을 거뒀다.
정 서장은 이날 오전 출근을 한 뒤 간부회의를 앞두고 “열이 높고 감기몸살 증상이 있다”며 오전 8시 50분경 본인이 직접 운전해 인근의 영광종합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열이 내리지 않는 등 상태가 악화되자 오후 2시경 구급차를 이용, 화순 전남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결국 숨졌다.
정 서장의 정확한 사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영광 출신인 고(故) 정규열 서장은 지난 1984년 순경으로 임용돼 서울 용산서와 남대문서 교통과장, 경찰교육원 운영지원과장, 함평경찰서장, 광주청 정보화장비과장을 거쳐 올해 초 영광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장례는 22일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빈소는 영광종합병원장례식장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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