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보령시는 민방위 대원의 소집 훈련에 따른 경제활동 기회비용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집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올해 민방위 교육을 사이버로 대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민방위 기본교육 대상인 1~4년차 1909명과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 2990명 등 모두 4899명이 해당되고, 교육기간은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 간으로 사이버 교육 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교육은 민방위제도 과정으로 민방위 제도의 이해와 민방위대의 임무, 동원절차 및 응소요령, 핵 및 화생방 대응 방안을 담고 있고, 역할실습 과정으로 국민행동요령 및 대피소 찾기,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지진 및 태풍 등 재난대비 행동요령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은 스마트 민방위 교육 홈페이지(https://www.cdec.kr)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지역을 선택 후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안전총괄과(☎930-328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1~4년차 대원의 경우 연간 4시간 범위 내에서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5년차 이상 및 만40세 이하의 대원은 사이버교육 미 이수시 연간 1회 비상소집훈련에 응소해야 한다. 만약, 미 참석(응소)시에는 민방위기본법에 의해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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