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농촌지도자당진시연합회는 14일 송산면 당산리 삼광벼 공동과제포에서 삼광벼 확대재배 실천 시범사업 중간평가회를 갖고 충남도농업기술원과 태안군농업기술센터의 실증시범포를 방문해 현장연찬을 실시했다.
17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규모를 축소해 읍면동 회장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외 과제포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번 사업은 삼광벼 확대재배 실천으로 우수 종자의 체계적인 생산 공급을 통한 충남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당진은 올해 송산 당산리 외 총 9.2ha, 5필지에 삼광벼 공동과제포를 조성해 공동이앙작업, 측조시비, 보트제초, 항공방제 등 신기술 선도실천으로 조직의 결속력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중간평가회에서는 작황분석과 문제점을 검토하고 회원 간 상호 정보교류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도 내용을 바탕으로 개선방안 등을 모색했다.
중간평가와 함께 실시한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벼품종 비교전시포, 아열대작목 실증시범포,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실증포 견학은 회원들에게 타지역 우수 사례와 새로운 작목의 가능성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농촌지도자회는 경쟁력 있는 농업을 위한 맏형조직으로 과학영농 실천, 살기좋은 농촌건설을 위한 선도자로 육성하고자, 품목별 심도있는 기술연찬을 실시해 지역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살기 좋은 농촌건설을 위한 선도적 역할 수행을 하는 농촌지도자회가 급변하는 농업환경과 기후변화 등의 위기 극복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직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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