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우리 동네 환경보안관’ 전 동 확대 운영

대전 서구, ‘우리 동네 환경보안관’ 전 동 확대 운영

기사승인 2020-08-17 14:32:20

도마1동 환경보안관이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11월 말까지 ‘우리 동네 환경보안관’을 전 동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환경 보안관’의 주요임무는 청소취약지 주변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 수거 지연된 대형폐기물, 불법 광고물, 공원 내 버려진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서구는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9개 동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총 3976건의 제보를 받아 3622건을 처리해 91.1%의 처리율을 보여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마1동 환경보안관이 대형폐기물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

이에 구는 전 동에 추가로 ‘환경보안관’을 배치해 무분별하게 배출돼 수거되지 않는 생활 쓰레기 배출에 대한 주민홍보와 감시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 동네 환경보안관은 환경에 대한 작은 관심과 조치가 주민 불편을 해결해 나가는 현장 중심의 모범사례”라며 “우리 동네는 우리가 청결히 한다는 주인의식을 갖고 깨끗한 도시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동참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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