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도청 펜싱팀이 국내 최고 권위의 펜싱대회인 대통령배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남도청 펜싱팀은 지난 14일 강원도 홍천에서 끝난 제60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 계룡시청을 40대 32로 완파하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올 시즌 첫 대회로 유진실, 김향은, 박소형, 유단우가 출전한 전남도청은 대회 8강전에서 강원도청을 43대 38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경기도청을 만나 32대 31 짜릿한 한점차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오른 전남도청은 계룡시청을 상대로 금빛 찌르기를 보여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일반부 김승재, 김기현, 신현석, 박경호가 출전한 해남군청은 에뻬 단체전 준결승에서 익산시청에 37대 45로 아쉽게 패하면서 동메달에 만족했다.
전라남도체육회 김재무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개최되지 않아 실전 감각을 찾는데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이겨내고 값진 메달을 획득한 전남 펜싱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청 카누팀도 제16회 백마강배 전국카누대회에 출전해 임성화 김소현이 k2 200m 은메달, 이진솔 이민아까지 합세해 4명이 함께 출전한 k4 200m에서 동메달, 이민아가 k1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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