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주택밀집지역 대상 재활용 정거장 시범사업 시행

대전 대덕구, 주택밀집지역 대상 재활용 정거장 시범사업 시행

재활용품 분리배출 지원․홍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 노력

기사승인 2020-08-19 18:38:40

대덕구청사 전경.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19일부터 올해 말까지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재활용 정거장 시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다세대․단독주택 밀집지역 중 쓰레기 혼합배출 및 무단투기 등이 빈번한 5곳(송촌2, 중리2, 오정1)에 이동식 분리수거대를 설치하고 주변지역 재활용품 분리배출 지원 및 홍보를 추진하게 된다.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시행하는 재활용 정거장은 1곳당 6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투입, 동별 재활용품 배출일정에 맞춰 오전 9시~12시, 오후 3시~6시 까지 2교대로 근무하며, 주2일 운영할 방침이다.

요일별 수거품목은 월~수요일에는 캔․병․플라스틱․종이․스티로폼, 목~토요일에는 폐비닐 및 페트병이며 수거일에 맞지 않는 재활용품은 배출 할 수 없다.

박정현 구청장은 “분리배출을 제대로 하는 것만으로도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율 제고에 큰 도움이 된다”며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구민들의 관심과 협조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환경보호 및 쓰레기 감량 차원에서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수거․세척해 전통시장 및 소상인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덕구 기후환경과(608-6362)로 문의하면 된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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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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