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1일 공주마이스터고, 아산전자기계고, 천안상업고를 방문하여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생들은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도내 18개 직업계고에서 87명의 학생이 31개 직종에 선수로 참가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지난 6월에 개최된 충남기능경기대회에서 3위 이내로 입상해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코로나 19로 등교가 제한됐을 때는 가정에서, 이후 등교가 가능해지면서는 일과 이후와 여름방학에 자신의 꿈을 이루겠다는 일념으로 기능훈련에 전념해 왔다.
김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기능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대회가 끝날 때까지 안전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하며, “늘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고 성장을 이끌어주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기능훈련 학생들의 안전과 훈련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기능훈련 지원계획을 수립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직종확대 및 기능훈련실습실 환경 개선 그리고 학생 휴게시설 확대 등에 3년간 208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