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주소방대원들이 심폐소생술로 60대 남성을 살렸다.
27일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비번이던 소방공무원 홍태문(48) 소방위, 서정식(46) 소방위, 지연수(43) 소방장이 테니스를 치다가 갑자기 쓰러진 6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
이들은 옆 코트 테니스장에서 갑자기 쓰러진 60대 남성을 발견하고 역할을 분담, 긴급히 기도 확보와 심폐소생술을 하는 한편 119에 신고하고 심장제세동기를 이용하는 등 신속히 대처했다.
생명을 구한 남성은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현재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주소방서 홍태문 소방위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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