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당진시 석문면에 소재한 한전산업개발(주)당진사업처(처장 동호준, 이하‘한전산업’)가 2021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둔 10일 사업처 회의실에서 시(市) 출연 복지재단에 저소득 취약가정 수험생들의 수시모집 전형료(원서접수 비용)로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240만 원을 기탁했다고 시가 밝혔다(사진).
한전산업의 이번 후원금은 매년 9월이 되면 값비싼 대입 수시모집 전형료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가정을 지원하고 꿈 같은 20대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자 계획되어 금일 전달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20・30대 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지 속에 436명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공제해 마련한 「러브펀드 기금(240만원)」으로 재원이 조성돼 이번 사회공헌 활동의 목적과 그 의미를 더욱 배가시켰다.
또한, 시(市) 출연 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사례관리 전문기관인 당진남부사회복지관・당진북부사회복지관으로부터 지원대상을 추천받아 균형 있고 내실 있는 한전산업만의 전형료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해당 활동의 진정성을 높였다.
한편, 금일 전달식에 참석한 동호준 사업처장은“청소년과 성인의 과도기에 놓인 수험생들의 첫 도전이 가정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설렘 보다 망설임으로 다가가서는 안 된다는 우리 직원들의 메시지가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해 전달식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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