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도는 14일 도청에서 ‘2020년 양성평등주간 기념 유공자 표창식’을 열고, 17명의 여성리더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추진한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양승조 지사와 수상자, 도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표창장 수여, 도지사와의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표창식에서는 △여성 사회 참여 확대 유공 3명 △양성평등 진흥 유공 14명 등 총 17명의 여성리더가 표창장을 받았다.
여성 사회 참여 확대 유공자로는 활발한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여성 친화적 문화를 조성한 데 기여한 충청남도 새마을부녀회 임순복 회장 등 3명을, 양성평등 진흥 유공자로는 여성의 권익 증진과 지위 향상에 큰 기여를 한 천안시 여성단체협의회 임상선 회장 등 14명을 선정했다.
또 충청남도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으로서 2년간 충남 여성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임춘숙 전임회장에게도 공로패를 전달했다.
표창 수여식 이후에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주제로 양 지사와 유공자들이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그동안 도내 각 지역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에 큰 기여를 해주신 데 대해 220만 도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앞으로도 우리 도의 여성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언을 아낌없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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