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장종태 서구청장이 14일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 조성부지(흑석동 산95-1번지)에 건립 중인 복합커뮤니티센터 건축공사장 현장 점검을 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여가녹지(환경․문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20억 원(국비 18억, 지방비 2억) 투입하여 기존 적십자 청소년 수련원 부지에 구절초와 반딧불이를 테마로 친환경 여가생활 공간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상시 개방하고자 하는 연차사업이다.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 공사는 2단계로 추진되며, 1단계는 기존 노후건물 철거 후 신축 공사로 올해 1월 착공하였으며, 구절초와 반딧불이 전시관, 다목적 교육 및 체험장, 휴게실 등 방문객의 휴식과 소통 공간으로 조성되어 이달 말 준공한다.
2단계는 경관개선 공사로 사업부지의 훼손지 정비, 경관 수목 식재, 구절초 산책길, 유아 숲 체험원 등을 조성하고 11월 말 준공 예정이다.
내년도에는 대전 최초 메타세쿼이아 숲과 우리나라 반딧불이 3종이 모두 출현하는 청청지역인 노루벌과 갑천의 생태자원과 연계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종태 청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언택트 명소가 주목받고 있다”며,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을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과 안정을 채워줄 친환경 여가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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