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도가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금산 인삼재배 농가를 위해 ‘비대면 금산 인삼 직거래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번 특별 판매전은 온라인으로 열리는 제39회 금산인삼축제와 연계해 진행하며, 백제금산인삼농협을 통해 인삼재배농업인으로부터 사전 예약 후 사후 배송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구매 가능하다.
판매상품은 특품과 상품, 중품 등 3개로 구성, 산지거래 수준으로 저렴하게 판매된다.
특별판매 사전 주문은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한 달간 신청 가능하다. 배송은 추석명절기간인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금산인삼 온라인 축제기간인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양승조 충남지사는 17일 인삼직거래 특별판매전 활성화를 위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인삼요리’ 시연회를 가졌다.
양 지사는 “호우피해 농업인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판 행사가 농업인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면 좋겠다”며 “이번 소비촉진 특판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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