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7일 청사 구봉산실에서 지역 주민대표,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갈마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대한 주민대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대한 목적 및 배경, 향후 추진계획, 기본설계안, 주민 협조 사항 등을 설명하고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구는 이번 설명회를 진행하면서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스크 쓰기, 발열 체크, 참석자 명부작성, 2m 이상 띄어 앉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시행했다.
갈마동 옛 서구청 부지에 들어서게 될 이 사업은 생활문화센터와 국민체육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주거지주차장을 통합한 복합시설로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3,600㎡ 규모로 25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3년 9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할 계획이다.
장종태 구청장은 “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주차 공간 마련이 갈마동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고,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문화 편의시설과 도심 속의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장 청장은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되면 지역 일대 주민들이 다방면의 생활 편익을 누리게 되는 만큼, 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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