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시는 5월 안전관리 패키지 지원사업(5억6000만원)에 이어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사업(2억9000만원) 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8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두 사업 모두 100% 국비 지원사업이다.
안전관리 패키기 지원사업 대상은 경주중심상가시장이다.
연말 완료 예정인 이 사업은 노후 분전반 교체, 소방 사물인터넷(IoT) 센서, CCTV 설치 등으로 경주중심상가시장의 안전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경주중심상가시장은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사업 대상으로도 선정되며 획기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소비·유통환경의 비대면·디지털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경주중심상가시장은 지난 6월 첫번째 공모에 탈락한 후 철저한 분석과 보완작업을 거쳐 재도전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사업을 통해 경주중심상가시장은 각종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상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중기부 공모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함께 도심상권 재생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각종 공모사업과 자체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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